결혼 후 11년째 쓰고 있는 꽃무늬 페브릭 쇼파가 무늬도 바래고 헤진 곳도 있어
보기가 싫었는데요
향후 또 이사 가능성이 있어 쇼파를 사기도 그런 애매한 상황이어서
베이지 린넨 쇼파 커버를 구입했어요
흰색이랑 무지 고민 했는데 저희 쇼파가 꽤 무늬가 화려했던 터라
비침이 염려되어 베이지 린넨으로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한 거 같아요
3인용치고 큰쇼파라 사이즈 좀 걱정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짧긴한대요
언제 버리게 될지 모르는 쇼파라 추가요금 내고 맞춤 하기는 그렇고
또 등받이쪽은 낮은 관계로 그쪽으론 천이 많이 남네요
정말 아쉬우면 개인 수선 하거나
쇼파를 버릴 경우는 여름이불로 침대위에서 사용해도 될것 같아요
손쉽게 빨수 있을거라 기대 했는데 구김이나 다림질이 좀 걱정되긴 하네요
사진을 보니 어여 등받이 쿠션 껍데기를 어울리는 것으로 차례대로 하나씩 바꿔줘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