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침구세트랑 이불베게 솜까지 23만원 넘게를 데코뷰에서 주문했습니다.

배송도 2주 정도 걸려서 좀 기다린 편이라

침구가 왔을 때 뭐 좀 기다리긴 했지만 반갑기도 하고 좋아서

포장을 뜯어서 보고 드럼 세탁기에 넣고 빨았습니다.

그런데 세탁 후 추가 주문한 뒷베게의 지퍼부분이 튿어지고, 러플의 실이 다풀어져서 너풀거리고 있었습니다. ㅡㅡ

이거 뭐지? 드럼세탁기에 한번 빨았을 뿐이데 다 뜯어지고, 풀어지고..

어이가 없었지만 이건 명백하게 제품 완성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다음날 데코뷰에 전화 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세탁한 제품에 대해서는 반품이나 교환이 안된다는 황당한 말뿐.......

세탁전에 실이 이렇게 풀어져 있었으면 당연히 알았겠죠..!!

드럼에 한번 빨았다고 이정도로 약하게 풀어지면 이불을 어떻게 사용합니까~!!!

사용하면서 한두번 세탁할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세탁소에 1000원만 주면 수선 될거라며,,,  수선해서 쓰라는 말에 더 화가 났습니다.

1000원 2000원이 문제가 아니라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을 왜 소비자에게 돌립니까?!

이래서 앞으로 여기서 물건 구매 할수 있겠어요?

수선비를 주거나 교환해 주신다고 해도 기다려야하고 짜증날 판에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니가 고쳐써라는 방침은 정말 화가나네요~!!!

제품을 대충 만들어서 팔면 그만이라는 이런 방침은 정말 어처구니 없을뿐더러

데코뷰 자신만을 위한 방침이네요

정말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