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쓴 엘지 매트를 버리고 새 매트를 알아보던 중 데코뷰를 알게 되었어요. 비염을 달고사는 아이들 때문에 카펫이나 러그는 쳐다도 안보는데 매트를 바꾸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매트를 치울까하다 애들이랑 홈트도 하고있는데 매트가 없어서는 안되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너무 요란하지 않아야하고, 13년쓴 매트가 아주 귀엽고 색색의 아이들 취향이었던지라 이젠 애들도 다 크고 집에도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복원력이 뛰어나야했죠. 엘지매트의 좋은점은 소파밑에 몇 년을 눌려놔도 꺼내면 바로 복원이 되는 거였어요. 거실에서 테이블을 꺼내는 일이 많은지라 여기저기 움푹 패이면 곤란할것 같았거든요. 마음에 드는 매트를 꽤 오랜시간 후기를 읽어보며 꼼꼼히 비교를 했던것 같아요. 데코뷰는 일단 무늬가 차분해서 튀지않아 좋았어요. 어디에나 무난할 것 같았어요. 깔고보니 베이지 색인데도 너무 밝고 깨끗해서 오히려 얼룩이 묻을까봐 조심하게 되네요. 그리고 문제의 복원력은 좋아 보입니다. 발자국 정도는 금방 흔적이 없고 작은 테이블을 꺼내 그림을 그리다가 치워보니 다리 자국이 깊게 눌려있었는데 오래 기다리지않아 흔적없이 복원이 되네요. 아주 좋네요. 잘 밀리지도않고 두께도 적당합니다. 냄새는 하나도 안나서 오자마자 바로 깔고 사용 중입니다. 오래오래 검색하고 고민하고 산 제품이라 좋지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기우였네요. 처음 매트처럼 오래오래 잘 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