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이중레일과 커튼 주문했습니다. 레일은 빨리 받았으며 다소 날카로워 설치 시 손을 조심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9/3 커튼 받았고 9/6 반품 신청하여 이곳에 함께 후기를 남겨봅니다.
레일과 커튼 주문하면서 상담원분께 유선 문의하였습니다. 설치공간의 전체 가로길이를 얘기하고 잘 안내를 받았으며 주문 익일에 해피콜이 온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일단 해피콜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문의한 걸로 다 됐나? 주문한 거 보고 잘 만들어 주시겠지 하고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9일째에 커튼 받았는데 방 길이가 410cm인데 138cm 달랑 한 장 왔더군요. 심지어 나비주름 주문했는데 평식으로 왔어요.
여기저기 파란 얼룩이 묻어 있는데 초크자국이겠거니 했지만 좀 너무 군데군데..
빨면 없어지겠지만 핀을 다 뽑고 세탁 돌려야되는데 핀이 꽂혀온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대하던 커튼이 길이도 디자인도 뭐 하나 맞게 오지 않아서 짜증이 났는데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해서 더욱.. 답답했네요.
오늘 상담톡으로 상담했습니다.
추석 연휴 전까지 2주의 시간이 있어서 빠르게 교환 진행해 주시기를 기대해봤지만 재주문하고 연휴가 끝나고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휴.. 그래서 그냥 환불 요청했습니다.
커튼을 한 달 걸려 받는 꼴이니까요.
근데 얼굴도 모르고 처음 대화하는 상담원분의 어투도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잘못왔다는데 오오? 이러시고..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굉장히 짜증스러웠지만 예의 있게 말씀드리는데 일방적으로 친근한 어투를 쓰시니 전 좀 불편했어요.. 이런 오배송 건은 차라리 조금은 건조하게 대응해 주심이 괜찮을 것 같아요.
방 꾸미기 시작하면서 데코뷰에 예쁜 것들이 많아 신나게 뒤져보던 참이였는데 실망했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