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뷰에서 고민하고 주문하고 꾸민지... 몇달째입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하나하나 장만해나가는 기쁨이 너무 크네요~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업로드 파일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다양한 샷을 올리지 못하는 게 아쉬워요~~

1. 베이직 광목 침구세트는 엄청난 고민의 결과물이예요.. 트렌디한 솔리드컬러와 캐쥬얼한 스트라이프...이런것들이 자꾸 눈에 밟혔거든요 ㅠ.ㅠ

근데 침구이니만큼 세탁이나 부드러운 소재가 중요한 거 같고, 극한의 심플함을 추구하는 남편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선택하게 됐어요.

받고 나서 첨엔 너무 심심한거 아냐....했었는데 침대랑도 잘 어울리고 특히 '영화에서처럼 극세사 이불솜'을 넣었더니 너무너무 포근해서 침대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2. 베이지 데코 암막커튼은 첨에 접혀있던 주름 때문에 잘못 선택한 것인가(ㅡㅡ)...했었지만 물을 뿌려두고 이틀 지나니~~~역시 모던함을 사랑하는 저희 부부에겐 딱이었어요.

고급스럽고 질리지 않아요~ 사계절 이용해도 손색 없을것 같아요.

3. '내사랑 내곁에'커튼은 제가 첨으로 데코뷰를 알게된 제품이예요. 두닷에서 가구를 사면서 함께 샀던건데 이 때부터 데코뷰 열성팬이 되었답니다^^

나중에 찜해두었던 와플 러그까지 깔아주니 한 멋 더 난다고 할까요~~~*^^*

4. 어두운 계열의 거실에 포인트로 준 루스턴 체크쿠션~ 옆에 있는 다른 쿠션들보다 솜이 훨씬 부드러워서 자꾸만 안게되는 아이입니다.

5. 화이트 시폰 커튼!! 우리집의 기본을 이뤄주는 요 아이!! 주방쪽 허전함을 메우기 위해 걸어둔 것만 사진에 올렸는데 요것 말고도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에도 멋지게 걸려있답니다. 사진을 함께 못 올려서 안타까울뿐!!

아직도 짬짬히 데코뷰 홈페이지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침구도 교체용으로 하나 더 장만하고, 암막용 속커튼도 추가해야 하고~~쿠션들도 소재가 좋아서 더 구입해야겠어요~~~

바쁘고 바쁜 봄날 신혼댁입니다 ^____^